요리 🍳/밀프렙 썰

밀프렙을 시작하게 된 이유

더하기plus 2022. 6. 12. 00:56

2018년, 회사 사람들 중에 도시락을 정기적으로 싸먹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샐러드를 먹는 사람들도 있었다.

 

편의점 음식도 사먹으면서 그 무리에 일주일에 이틀정도 간간히 합류하다가

그래도 몇끼 건강하게 먹으면 좋겠지라는 생각에 샐러드를 같이 먹었었다.

 

생각보다 괜찮아서 루틴화가 되어가는데, 문제가 생겼다.

시간이 지날수록 풀은 맛이 없고....

풀만 먹으면 배고파서 다른 건강식을 함께 시작함

👉 풀이랑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은 음식들도 맛 없고...

 

그 때 먹었던 식단. 샐러드만 먹으면 배고파서 고구마와 닭가슴살 소세지를 쌌다.

 

이게 나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샐러드를 공구하던 동료들이 점점 바깥 음식으로 탈주하기 시작했다

샐러드를 나만 구해서 먹기에 애매해진 상황.

 

맛없는 걸 일일이 사서 먹는 거면

내가 맛있는 재료들로 요리해서 갖고 와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시작했다

 

생각보다 할만하고 만족스러워서 계속 밀프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