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 ✏️/회고

[2024 봄시즌] 6주차 (4/1~4/7)

더하기plus 2024. 5. 16. 23:49

1️⃣ 부서 이동 확정

  • 국내 스토어에서 글로벌 스토어로 이동이 확정되었다.
    • 선택지가 있었다 각 선택지에 장점이 있었고, 나는 이동하는 것을 선택했다.
    •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언제 글로벌 시장 CRM을 해볼 수 있을까? 였다.
      • 전 직장을 다닐 때 타 회사 재직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글로벌 시장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때 매력적이라 느꼈다. 언젠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하지만 일을 하기에 나의 영어실력…말잇못…🤐 문서를 읽을 수 있으나, 비즈니스 영어는커녕 프리토킹도 벅차다.
      • 글로벌 스토어 분들과 1 on 1을 했을 때 나의 한계를 솔직하게 말했고, 이번에는 국내 CRM 역량을 타 부서에 이식하는 게 외국어 숙련도보다 우선순위가 높아서 문제가 없다고 했다.
    • 부서 이동과 동시에 근무지까지 바뀌니 반퇴사하는 느낌이었다. 한때 프로부서변경러로 경험했을 때 (tmi : 재직 중 구성원들이 바뀌는 조직변경을 8번을 했다. 인하우스만 다님) 부서를 돌고 돌다 보면 사람과 업무가 다시 만나기도 하니 끝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기로 했다.
    • 회고록에 기록할 소재들이 리프레시될 듯?! 해외사업에서 배운 신기한 경험을 잘 기록해야지
  • 부서 이동 전, 검사를 받아야 해서 외부에 올릴 회고록을 파트장님께 검사받았다. 몰아서 숙제하는 기분이었음;;;; 그래도 제시간에 작성을 다해서 다행이다.
  • 부서 이동을 할 때 중요한 건 최대한 챙기는데, 이번엔 노아의 방주라는 느낌으로 꾸렸다.
    • 팀에 데싸 담당자도 없고, 개발 리소스도 얼마나 확보될 수 있을지를 모르니
    • 루틴하게 돌아가는 배치 파이썬 파일들도 챙겼다.

 

 

 

2️⃣ 요건 잡담 일수도 근무지도 변경

  • 근무지 변경에 따른 셀프(?) 이사
    • 나의 이동 시점에 회사 전체의 큰 조직개편이 있어서, 이사 업체 활용을 예상했으나 셀프 이사를 해야 했다.
    • 이사업체는 성동구 이내만 해당한다고 했다. 내가 가는 지역은 용산구(이태원)이었고, 혼자 이동이라 미 해당이었다. 예외 케이스 속에 어떻게 이동해야 하는지 이리저리 물어보고 듣느라, 목요일에 전체 프로세스가 확정되었다.
    • 총무팀의 지원을 받아 퀵으로 모니터와 짐을 보내고 → 사무실로 이동해서 메일함에 도착한 나의 짐을 내가 챙겨서 → 자리에 세팅하면 되는 식이었다. 내 인생 처음으로 물건을 퀵으로 보내보기를 해봐서 걱정이었는데 잘 해냈다. 기사의 이동 경로를 랜딩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것도 재미있었다. 회사 전체의 이사가 있었음에도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감사했다.
    • 새로 간 팀은 이사 날 1명 빼고 전부 재택 중이어서 이사로 부산스럽게 구는 것이 자유로워 마음이 편했다. 이사를 끝내자마자 바로 여행을 가야 했었고.
  • 출근길이 지하철에서 광역버스 바뀐다.
    • 매일 30분 이상 노트북을 통해 생산적인 일을 하리라 결심해 본다. 지하철은 앉아서 가기 어렵고, 앉더라도 양옆에 사람이 앉아서 무언가를 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는데 버스는 100% 앉아서 이동하니 다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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