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버밸리에서 진행하는 주간 모각회가 봄 시즌을 끝으로 올해 무기한 중단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 세상 무너짐༼⁰o⁰;༽
작년 참여를 하면서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시간들이었고 직장생활 도중 큰 힘을 받았어서 아쉽다
그래서 대체하여 참여할만한 주간회고 모임을 수소문하는데 못 찾았다.
- 오프라인 모임없이 아웃풋 인증 기반의 모임을 찾으려니 벅찼다.
- 일간회고는 많은데 주간회고 모임은 잘 보이지 않았다. 개발자들의 모임은 있던데 전체 직장인을 아우르는 모임은 안 보였다. 주간회고는 부지런한 사람들 중 게으른 자들의 영역인가..라는 생각이 😂
어른이라면 답내뛰해야지!
여러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주간회고를 문토 챌린지로 열었다.
- 비버밸리의 지영님이 운영적인 부분에 많은 도움을 주셨다. 그라운드룰을 따라쓰면서 디테일에 감탄 또 감탄
- 주간 모각회를 같이 하였던 ㅅㅎ님이 플랫폼 활용법을 알려주셔서 플랫폼을 활용한 모임으로 도입할 수 있었다.
- 챌린저스와 문토 중 문토를 선택한 이유 : 챌린저스는 이미지 첨부가 기본룰이었다. 주간회고는 글 1줄을 남기는 것만으로도 참여로 인정하고 싶었기에 문토로 가보자고
https://www.munto.kr/detail-challenge?id=4792
문토 모임: [24년 여름] 주간 회고 챌린지
안녕하세요! 1주일 주기로, 나의 삶을 회고하는 챌린지입니다. 💬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습니다. 💬 좋은 점 / 아쉬운 점을 찾아내어 다음 기회에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확률이 올
www.munto.kr
개시한 직후에 이 글을 썼으면 좋았겠지만
개시 후 거의 1달 이후에 쓰니 초반 회고를 남길 수 있게 되어서 오히려 좋아 럭키비키
(문토 챌린지 모임을 주최한 사람들의 후기가 잘 없더라)
진행한 과정에 대한 썰도 같이 적어보겠다.
- 나는 돈 정산이 귀찮아서 무료로 진행하였다.
- 이걸로 벌어봤자 이익이 크지 않고, 직장인인 내 입장에서 세금계산에서 문제가 될 수 있어서 귀찮다.
- 유료로 진행하여도 이탈율이 높았기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도 않았다
- 썸네일 이미지가 필요하여, bing 에서 이미지크리에이터로 생성하였다.
- 비상업적 용도라면 사용에 지장이 없다고 하니 괜찮겠지...?
- 내가 했던 프롬프터는 '라인 일러스트레이터로 주간 기록을 사람들과 공유하는 일러스트' 였다.
- 자세히보면 인체가 부실하지만 흐린 눈 하도록 하자
- 대규모로 모으면 힘들 것 같아 20명으로 제한하였다.
- 20명을 모을 수 있을까? 오바아닌가 했는데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니까 몰려서, 20명 풀방을 채웠다.
- 다음 시즌에도 20명으로 제한하려고 한다. 그 대신 승인제로 해서 지난 회차 참여자를 1순위로 먼저 받은 뒤 남은 인원에 대해 추가모집을 받는게 어떨까 상상만 해봄
- 참여율은 마음을 비웠다.
- 온라인 인증 챌린지를 하는 계획하는 분들이 있다면 참고차 적어본다. 통제광 완벽주의자적 성향으로 모임 총대를 계획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는 걸 조언한다. (난 나 스스로만 잘하는 게 중요해서 별 상관 없었음ㅎㅎ)
- 나는 이미 모각회 주간 시즌을 3시즌을 해 본 서당개라 이탈율이 어느정도인지 알고 있었다. 10주차 중 2주차 이상 참여자가 4명만 있어도 성공적이라고 생각했다.
- 자동봇은 없지만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마감안내 알림을 하고 있다. 효과가 있는지는 나도 모름
- 인증의 주간 범위는 일요일 ~ 토요일이고, <인증>버튼을 눌러야 인증 카운트가 된다.
- 주간 인증을 일요일까지로 생각하며, 하루 먼저 토요일에 제출하게 되면 주간 인증 카운트가 꼬여버린다.
- 나는 일~월 사이에 하는 편이라 문제가 없으나 다른 분들 중 `일요일 제출 & 동일한 주차의 토요일 제출`이 발견되면 토요일 저녁에 쭉 확인 후 한 번 확인메시지를 보낸다.
내가 토요일에 놀고 있으면 확인 못하는 단점이 있다. 만약 카운트에 신경쓰는 분이라면 다음날 <인증> 버튼으로 글 아무거나 써도 카운트가 되니까 ㅎㅎ 인증이 안된 걸 뒤늦게 깨닫게 되어 동기부여가 떨어지는 상황을 없애고 싶었다. - <인증> 버튼을 안 누르고 채팅창 입력을 통해 로그를 남긴 분들도 확인하여 확인 메시지를 보냈다. 인증이 안된 걸 뒤늦게 깨닫게 되어 동기부여가 떨어지는 상황을 없애고 싶었다222
- 챌린지 기능의 개선이 보여서 문토에 대한 충성도가 올라갔다 💕
- 원래 문토 채팅방에 [인증] 으로 링크를 올리면 하이퍼링크가 자동으로 생성되지 않았다. 고객센터에 문의글도 남겨보았으나 지원하지 않는 기능이다 & 내부에 의견 전달하겠다는 답을 들어 해결이 안 되겠군 ㅎㅎ 반체념하였었다.
- 하지만 2주차 때 개선되었다👍 빨리 해결되어서 좋다!!!! 야호!!!!!! CX담당자분과 제품담당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깁니다. 나중에 검색으로 보게 된다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 이미지는 정사각형으로만 올릴 수 있다. 클릭하면 정사각형이 아닌 풀이미지가 보이게 바뀌면 좋을텐데(원본 업로드 옵션?) 예전 서비스기획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인증의 난이도가 올라간다는 생각도 드는군. 문토의 철학을 이해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TIl0K/btsH9uqLd7m/Ym9QSrnnkQ8EooLh0KwGrK/img.jpg)
이런 과정으로 저의 여름 주간회고도 정상영업합니다.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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