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칭한 업무가 없던 한 주. 뜬 구름 잡는 이야기만 있다고 느껴질 수도
1️⃣ 데이터마트 구축
-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 데이터마트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엇인지는 대외비감동의 눈물 - 몇번 반복해서 쓰지만 사업부 내에 DA가 없다. DA 겸직러 2명 중 1명이 그것을 해야하고, 리소스가 괜찮은 상태였던 내가 함
- 1단계 : 데이터 정합성을 체크했다 !
-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매우 기대된다. 이 소식을 전했을 때 리더분의 긍정적인 리액션도 받아서 좋다 😄
- 정합성은 3가지로 체크했다
- DB에 기록된 데이터와 마트로 꾸릴 데이터와의 일치율
- 개발단에서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와 마트로 꾸릴 데이터와의 일치율
- braze에 기록된 데이터와 마트로 꾸릴 데이터와의 일치율
- 2단계 : 빅쿼리에서 샘플 마트를 구축했다 !
- databricks로 해야하는데 파이썬…넘나 빡센 것. 빅쿼리에도 raw data가 있어서 빅쿼리로 샘플 구축을 해봤다
- 다음주부터 databrick 에서 파이썬으로 말아야하는데 껄껄… 챗gpt야 같이 힘내자
2️⃣ 옆동네 crm마케터와 점심
- 같은 회사에 타 사업부 사람들과 각각 점심을 먹었다 (목 / 금)
- 타스토어 : 여성향이며 의류 외 카테고리를 잘 판매하는 커머스
- 국내 스토어
- 퍼포먼스마케팅을 같이 하는 그로스마케터 직무 설명을 들었다
- 퍼포먼스마케팅을 하다가 crm마케팅으로 전향한 사람에게는 풀퍼널을 담당하게 되는 롤을 맡았을 때 적응이 빠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하지만 나는 pm 과 da(bi?)를 하다가 전향한 사람이라 요 미션이 주어지는 조직이라면 내가 생존할 수 있을까 과몰입상상을 하게 됨
* tmi : 나는 취미로만 인스타 광고를 집행해봤다
3️⃣ 배송비 정책
- CRM파트회의에서 배송비 관련 대화를 하게 되었다.
- 대화를 하는데 깊이가 있는 생각이 내 머리 속에서 튀어나와서 이렇게 단시간에 좋은 생각이 튀어나올 수 없는데 왜 이러지? 생각을 했는데… 아 배송비 프로모션을 해봤구나
- CRM마케터가 아닌 PM 담당이었다. 제품과 프로모션을 다 건드려야했던 역할
- 신기한 게 저 이후로 일을 몇년 다 해봤다고 17년도에 했던 생각보다 더 풍부해짐을 느꼈다. 이것이 경력직을 선호하는 이유인 것인가
- 회사의 의견과 무관한 나의 생각 꼬리물기
-
더보기
- 배송비라는 건 일종의 제품
- 배송비 변경은 런칭 후에 가끔 있는 일
- 가격 인하 : 고객에게 가치 부여
- 가격 인상 : 재무구조 개선
- 배송비 변경 - 인하를 CRM에서 알리기 : 적극적으로 알린다면 마케팅일텐데?
- 전회사에서 마케팅을 태운 이유 : 가치부여를 최대한으로 하였을 때 수요가 얼마나 증가할 수 있는지 체크
- 마케팅을 한다면 제품의 가치 측정이 어려워지는 게 아닐까?
- 예. 배송비 인하를 공지사항으로 작성하기 vs 이벤트 페이지(기획전 페이지)로 작성하기
- 예. 세일즈퍼널에서 확인 가능하게 조용히 바꿔놓기 vs 푸시/이메일로 대대적으로 알리기
- 쿠폰/세일 프로모션과 다르게 인식하는지 근본적인 가치 인지를 체크해보고 싶어짐
- 배송비 변경 - 인상을 CRM에서 알리기
- 고객 불만을 미리 알려서 최소화할 수 있나?
- 배송비 인상을 전체적으로 올리는 게 아닌 부분적으로 혜택 받는 구간이 생긴다면 이익 그룹 / 불이익 그룹을 나눠서 커뮤니케이션하는 게 좋을 수도?
- 예) 배송비 3천원 & 3만원 이상 구매시 배송비 무료 ⇒ 배송비 5천원 & 2만원 이상 구매시 배송비 무료
- 2만원이하 구매 회원은 불이익 그룹
- 2~3만원 구매 회원은 이익 그룹
- 3만원 이상 구매회원은 CRM 알려줄 필요가 없어보임
- 이익그룹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은…?!
- 예) 배송비 3천원 & 3만원 이상 구매시 배송비 무료 ⇒ 배송비 5천원 & 2만원 이상 구매시 배송비 무료
-
4️⃣ 성수로 돌아와서 너무 좋다
- 초심이 그대로 유지될 것만 같군 껄껄. 월화 택시출근함
- 지하철 출근은 여전히 인류애 상실
- 지하철에서 자기개발하기 빡세다. 일단 뉴스레터 완독하기부터 천천히 해내보자
- 버스는 정류소에서 기력을 집중해서 쓰지만, 지하철은 잔잔하게 탑승 중에 길~~~게 씀
- 환승할 때 편함. 몸이 외워서 영혼없이 이동할 수 있다. 멍 때리며 기다리면 오는 거 바로 타면 됨
- 구내식당 최고최고. 역시 내 애사심의 30%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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