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굿

1️⃣ 고객 서베이 정리 기존에 기획 부서에서 작성한 서베이 결과 문서가 있다. 하지만 본부의 방향성을 정하는 기획 부서 성격에 가까운 문서라, 마케팅 아이디어를 얻기에는 읽기 불편한 감이 있어 마케팅 향으로 재작업하였다. 작업하고 싶은 방향은 2가지였다. 고객이 직접 쓴 문장 기록 : 나중에 카피라이팅, 소재에 활용하기 쉽도록 강점에 대한 기록 : 약점을 해결하는 CRM도 있겠지만, 우리 제품은 신규 성장하는 서비스이다보니 우리가 적극적으로 안 알려주는 강점을 찾고 싶었다. 고객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상태인 나는 한 번 읽어보며 고객 이해를 하고 싶기도 했다. 실제로 분류 및 고객이 직접 쓴 문장을 인용하면서 한 바퀴 다 읽으니 고객과 가까워진 기분이 들었다. 응답을 분류(classify)할 때 챗G..

1️⃣ 회원 세그먼트 daily 스냅샷 자동화braze 에서 추출하는 세그먼트를 일자별로 회원 번호를 기록하기로 하였다.braze api 문서를 잘 못 찾아서 1시간 넘게 헤맸다❌ segment list 추출이 아니다⭕ segment 에서 user profile 추출이다이전 사업부에서 다른 분이 했던 코드를 샘플 삼아 적용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데이터 저장 방식이 내가 할 수 없는 방식이었다.braze 데이터를 S3에 저장 → python 으로 import 하여 기록…인데내가 S3 권한이 없다 😇대안을 찾아서 해냈다. 다행!python 작업파일 하위에 임시 폴더를 생성→ braze 데이터 zip파일의 압축을 해당 폴더에 풀어서 저장→ python 으로 파일 import 하여 기록    2️⃣ 빅쿼리 U..

1️⃣ 고객 서베이 번역기획 부서에서 작업한 고객 서베이 분석 데이터가 있다. 이 데이터를 한 번 더 정리하기로 하였다.다른 분들은 쉽게 읽을 수 있는 듯하지만, 언어가 능숙하지 않은 나는 한글로 읽고 싶었다.마케팅 향으로 데이터를 다시 정리해서 두고두고 꺼내보고 싶었다.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함수를 써서 일부 번역을 진행했다.팀원분이 알려주셔서 처음 써보게 되었는데 감탄. 세상이 참 편해졌다.출처 : https://support.google.com/docs/answer/3093331?hl=koGOOGLETRANSLATE("Hello World","en","ko") #영문 → 한글GOOGLETRANSLATE("ハロー ワールド","ja","ko") #일문 → 한글 구글 번역이 완벽하지 않아, 후가공이 필요했..

1️⃣ 자동화 vs 노가다 ⇒ 자동화한다고 깝치지 말자우리 회사는 1년에 2번 대세일을 한다. 그중 하나인 여름 세일이 시작되었다!약 2주간의 세일동안 래플 이벤트가 3번 + 3번 = 6번 열린다.푸시 메시지를 3+3번, 이메일을 3번 보내야 했다.9번의 off site 세팅에서 2가지 방법이 있어서 고민하다가 자동화한다고 결심했다! 왜그랬냐 과거의나 1안  자동화 : 변수화를 하여 3번만 세팅 2안  노가다 : 9번 세팅자동화를 하는 과정을 후회하는 이유가 있다.이틀 넘게 작업을 했다. 9번 세팅이었으면 길어도 6시간 작업(QA포함)으로 끝났을 일이다.변수화하기 위한 데이터 전처리 작업을 간과했다.① braze 카탈로그로 적재하는 작업과②카탈로그의 데이터를 컨텐츠에 반영하는 liquid 문 작업이나를 ..

1️⃣ 특정 브랜드 조회 후 이탈 고객에게 해당 브랜드의 기획전 안내 푸시 발송 자동화데이터 구축부터 실행까지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데이터 구축 : braze catalog 구축기획전 정보가 있는 이벤트 관리페이지에 있는 DB 에서 CRM 마케팅에 쓸 수 있도록 데이터 전처리 후, braze 카탈로그에 적재하는 워크플로우를 만들었다.국내스토어에 비하면 적은 양이지만 수많은 기획전 중에 브랜드향으로 만든 기획전 여부를 체크하는 과정도 포함되어있다.기획전을 모두 브레이즈 카탈로그에 올리면 되잖아? 싶지만 그러기에 데이터 양이 너무 많다 😂 카탈로그에서 쓸 수 있는 데이터양은 한정적이라 그 이상을 쓰면 추가 과금을 해야한다. (100MB까지 무료 이용)브랜드향 기획전 여부 판단은 DB 상의 별도 필드..

1️⃣ 설문조사 참여 유도 CRM사내에 리서치팀이 있지만, 신사업이라서 그런지 사업부 안에서 설문조사를 직접 진행한다.설문 기획과 결과리포팅을 기획부서에서 진행하고,발송~응답 퍼널 관련 업무를 내가 담당한다. 응답률을 높이는 게 crm 마케터의 미션!off site (이메일 / 푸시) 로 설문 유도 vs on site (앱 내 팝업) 으로 설문 유도 2가지를 다 섞은 멀티채널을 런칭했는데 장단점이 있어서 고민이다off site : 접속 안한 회원들의 반응을 볼 수 있음. 응답률이 낮음. 특정 세그먼트의 특정 채널은 응답 수보다 마케팅메시지 수신거부 수가 더 나오는 대환장쇼가 보여, 그 케이스는 특정채널 발송을 안하기로 했다. 수신동의자들 지켜on site : 응답률이 높으나, 구매를 위해 접속한 회원들의..

1️⃣ 래플 참여 유도 이메일 자동화Braze 카탈로그 활용 : 지난주 당첨 안내 자동화의 DB 구축만 했다면, 이번에 작업하는 참여 유도는 DB 구축뿐만이 아니라 마케팅 활동도 자동화하기로 했다!래플 신청 페이지에 노출되는 데이터를 카탈로그로 적재하고, 카탈로그를 활용해 이메일 발송 과정을 자동화하였다.참여 기한, 이미지, 상품명 등..   2️⃣ 운영 업무 기획CRM 업무의 특성상 외부 부서의 메시지 발송 요청 업무를 직접 수행해야 한다. 연차와 상관없이 따라다닐 수밖에 없는 업무이다.저연차에는 요청 업무를 수행하는 것 자체에 집중한다면고연차는 이 업무를 통해 타 부서와 라포를 어떻게 쌓을 수 있을 것인가, 고객 관계에서 피로도를 줄이고 유용한 정보로 느끼게 할지 전략적인 부분 위주로 집중한다. 하드..

1️⃣ 파이썬 체화 중이번 주에 3가지 업무에서 파이썬을 쓰니 체화되는 게 느껴진다유사하게 반복되는 업무들이 보여서, 이걸 어떻게 구조화할지 고민이다함수로 만드는 게 최선일까? 고민…팀에 공유할 겸, 나도 사용해야 해서 cheatsheet를 공유했다. 머리 속에 함수명만 뙇! 들으면 알아서 연산될 수 있도록 열심히 체화해야지 다짐 또 다짐내가 공유한 cheatsheet : 나는 시각화가 잘 되어있는 치트시트를 좋아한다.SQL join & union cheatsheet 파이썬 > 판다스 라이브러리퍼포먼스 마케터분들에게 온보딩을 받았다해외 패션플랫폼에 대한 도메인 지식이 탄탄한 분들에게 설명을 듣는 귀한 시간이었다협업하면 좋을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비즈니스 임팩트 측정을 해보고, 임팩트가 크면 실행해 봐야지..

1️⃣ 부서 이동 : 뚝딱이 타임그래도 패션플랫폼 도메인을 1년간 배웠으니 편하겠지 싶었으나해외 사업에서 보는 도메인 지식은 생소했다.국가별 제품명, 화폐단위를 테이블로 엮여서 봐야 하는 거 실화냐… 그래도 현재 주력으로 쓰는 언어가 영어 / 일어인데, 읽을 줄은 알아서 다행이다. 익숙과 능숙은 다르다.원하는 속도대로 쿼리를 못 짜는 나 자신이 한심했지만, 작년에 경험이 있어서 쿨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래 똥멍청이 기간이 또 찾아왔구나😄 생각하며 넘기기제2, 제3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들이 90%이다. 외국인 직원도 한국어를 한국인처럼 잘한다. 한국인 줄… 영어로 되어있는 문서를 수월하게 읽는 게 당연한 느낌? 왜 외국계 다니는 직장인들이 영어 공부를 해야 한다고 압박감을 느끼는지 맥락 이해..

1️⃣ 부서 이동 확정국내 스토어에서 글로벌 스토어로 이동이 확정되었다.선택지가 있었다 각 선택지에 장점이 있었고, 나는 이동하는 것을 선택했다.가장 큰 이유는 내가 언제 글로벌 시장 CRM을 해볼 수 있을까? 였다.전 직장을 다닐 때 타 회사 재직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글로벌 시장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때 매력적이라 느꼈다. 언젠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하지만 일을 하기에 나의 영어실력…말잇못…🤐 문서를 읽을 수 있으나, 비즈니스 영어는커녕 프리토킹도 벅차다.글로벌 스토어 분들과 1 on 1을 했을 때 나의 한계를 솔직하게 말했고, 이번에는 국내 CRM 역량을 타 부서에 이식하는 게 외국어 숙련도보다 우선순위가 높아서 문제가 없다고 했다.부서 이동과 동시에 근무지까지 바뀌니 반..